최근 네이버 검색 순위에서 건강식품으로 치면 제일 먼저 나오는 키워드가 글루타티온입니다.
예전에는 존재자체도 몰랐던 물질인데, 어느 순간부터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지기 시작했죠.
노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세포지질막의 활성산소(프리라디칼) 공격으로 인한 산화 현상입니다. 우리 몸이 노화되고 손상되는 것이죠. 그걸 막아주는 물질을 항산화제라고 부르죠. 그래서 항산화제가 노화 예방에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럼 과연 글루타티온을 먹으면 과연 피부 노화예방과 환한 미백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만병통치약처럼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글루타티온의 효과 및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루타치온은 간에서 생성되어 신체 내 세포들에서 발견되는 항산화제로 활성산소, 과산화물, 과산화 지질, 중금속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중요한 세포 구성 요소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글리신, 시스테인 및 글루탐산의 세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다음과 같은 주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조직 형성 및 복구
정자 세포 형성
일부 자유 라디칼 분해
특정 효소 기능 보조
신체에 필요한 화학 물질 및 단백질 생성
면역 체계 기능에 관여
자유라디칼 = 프리라디칼 = 유해산소 = 활성산소= 독소를 일부 분해함으로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합니다.
몸은 독소가 쌓이면 광노화 같은 심각한 피부 노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예전 사이언스지에 칠순의 동갑인 할머니 두 분이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한 분은 고산지대에서 농사를 지으시고, 한 분은 승녀로 실내에서 주로 수도생활을 하신 분이었습니다. 두 분의 노화정도는 극과 극이었습니다. 물론 그때 잡지에서는 자외선을 통한 광노화 사례를 예를 들었지만, 피로 물질인 활성산소에 의한 노화도 피부 손상을 심각하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기능 개선의 가장 큰 수 헤는 피부 안색정화니까요.
사실 글루타치온이 알려진 계기가 피부과에서 사용되던 신데렐라 주사 즉 피부미백을 위해 사용되던 주사에 글루타티온이 들어간 게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죠. 최근 피부과 원장인 지인에게 물어보니, 글루타치온 성분이 피부 미백에 바로 효과적이라기보다는, 간 기능을 개선시켜 주는데,그 과정에서 간기능이 좋아지면 피부 안색도 좋아지는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체내 세포와 장기에도 염증 질환을 유발합니다.
신체가 활성산 소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제거하지 못하면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포와 신체 기능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활성 산소는 체내 독소를 쌓는 물질이라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이 꼭 필요합니다. 항산화제 성분으로 비타민C와 비타민E, 베타카로틴이 대표적입니다.
항산화제의 가장 좋은 공급원은 식물성 식품, 특히 제철 과일과 채소입니다.
우리는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슈퍼푸드’ 또는 ‘기능성 식품’이라고 합니다. 일부 고농축된 건강식품도 도움이 되겠지만, 항산화제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 특정 항산화제에 효과적인 식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타민 C :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 특히 딸기류, 오렌지, 피망
비타민 E : 견과류 및 씨앗, 해바라기 및 기타 식물성 기름, 녹색 잎채소
비타민 A : 유제품, 달걀, 간
베타카로틴 : 당근, 완두콩, 시금치, 망고와 같은 밝은 색의 과일 및 채소
루테인 : 녹색, 잎이 많은 채소, 옥수수, 파파야, 오렌지
리코펜 : 토마토와 수박을 포함한 분홍색과 붉은색 과일 및 채소
셀레늄 : 쌀, 옥수수, 밀 및 기타 통곡물, 견과류, 달걀, 치즈, 콩류
산화 방지제의 좋은 공급원으로 여겨지는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지
- 검은콩이나 강낭콩과 같은 콩류
- 녹차와 홍차
- 적포도
- 다크 초콜릿
- 석류
- 구기자 열매
블루베리, 사과, 브로콜리, 시금치, 렌틸콩등도 항산화제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사람들은 노화, 알코올 사용 장애, 간질환, 심장 질환 및 기타 여러 조건에 대해 글루타티온을 섭취하지만 이러한 용도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고 합니다. 글루타치온의 적절한 복용량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도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항산화에 도움되는 식품의 적절한 섭취가 가장 좋겠지만, 꼭 건강식품을 복용해야 한다면 제품 라벨의 관련 지침을 따라 사용하기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섭취한다면 더 안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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