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행동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읽는 것도 좋아하고 사는 것도 좋아합니다.
도서관에서 읽는 것도 좋아하고 스타벅스에서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얇은 실용서적도 읽고 두꺼운 전문 서적도 읽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만 해도 몇 백 권이 될 겁니다.
그런데, 왜 저는 예전 모습 그대로일까요?
한 번쯤은 책을 덮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읽었던 책만큼 우리가 성장했다면 우리는 지금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수십 권 수백 권의 책을 읽었지만 변하지 않았다면 당신에게는 액티브 리딩이 필요합니다!
액티브리딩이란
액티브 리딩은 즉각적인 실행과 아웃풋을 강조하는 독서법입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독서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 후 즉시 행동하는 것입니다.
즉시 행동하는 사람은 독서를 하는 이유나 목표가 명확하다.
도착점이 있기에 독서로부터 배우는 것도 많고,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긴다는 아웃풋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시 행동하는 사람은 독서를 하고 그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시스템과 독서를 뒤로 미루지 않기 위한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 p.28
즉시 행동하는 사람이 책을 읽는 목적은 '정답'을 얻기 위함이 아니다.
"아하, 이런 방법도 있구나. 이 방법이라면 시험해 볼 가치가 있을지도 몰라. 라며 가설을 세우기 위해 책을 읽는다. 반면에 즉시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은 책에서 오로지 정답만을 추구한 나머지 뭐야? 나와는 처지도 다르고,
이건 이 사람이니까 성공할 수 있었던 거잖아?'라며 힌트를 얻을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린다. p.37
저자 : 쓰키모토 료
○ 1984년 교토 출생.
○ 고등학교 시절 퇴학 직전의 문제아에서 인생을 바꿔놓은 책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책을 읽고 뒤늦게 입시 공부를 시작했고 명문 사립 도시샤 대학교에 합격.
○ 캠브리지 대학 대학원 석사 과정 수석 졸업 : <설득의 심리학> 책을 읽고 심리학 전공.
○ 글로벌 리더를 육성한 GL 아카데미아를 설립
○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능력시험 IELTS(아이엘츠)의 교육지도
○ 학생부터 사회인까지 모두 100명 이상의 일본인을 케임브리지대학, 런던대학을 비롯한 해외 톱대학·대학원에 합격시킴
액티브리딩을 읽고 즉각적인 실행과 아웃풋을 위해 3가지 실행과제를 뽑아보았습니다.
실행 1. 책을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잠시 멈추기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 : 세계 최고 엘리트들은 어떻게 책을 읽을까> 책에서
저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는 독서법(문제 해결 독서법)을 체득하고 나서는 독서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말합니다.
목적에 맞는 해답을 찾거나 다른 접근 방법을 찾는 것에 책을 읽는 목적을 둔다면 완독은 시간낭비 일 수 있습니다.
저는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을 읽고도 내가 보지 못한 파트에서 정말 중요한 내용이 나오는 게 아닐까라는 불안감에 완독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의 어리석은 고정관념과 습관을 완전히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실천했습니다~
이 책 말미는 보지 않고 바로 덮어버렸습니다!! ^^;;;
Knowing is not enough, we must apply.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응용을 해야 한다.
Willing is not enough, we must do. 생각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실행을 해야 한다. p.47
책을 읽다가 어떤 내용을 보고 활용 가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사고의 흐름이 멈추지 않도록
즉시 책을 덮고 좀 더 깊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필기하면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철저히 집중한다. p.48
책을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을 움직이게 하고,
가슴설 레게 하는 '한 구절'을 만난 순간 움직이기 시작해야 합니다.
실행 2. 행동투자독서로 100배 가치 창출하기
당신의 독서는 투자, 소비, 낭비 중 어디에 해당하는가?
'투자' = 지출 < 효과 (+)
'소비' = 지출 = 효과 (0)
'낭비' = 지출 > 효과 (-)
나에게 독서는 소비 '0'에 수렴하려고 했던 투자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많은 책을 구매하며 시간도 많이 할애했지만, 정작 가슴 설레는 구절에서 '다 읽고 다시 봐야지' 하며 멈추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중간중간 독서노트를 기록으로만 남겼지만 바로바로 실행한 것은 손에 꼽습니다.
첫 페이지 시작에는 문제의식이 있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목적보다는 스토리에 집중하며 목적을 잃은 독서를 한듯합니다.
- 나는 왜 이 책을 손에 들었는가
-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
- 나는 이 책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 나는 왜 이 책을 샀는가
- 문제 중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것
- 문제 중에서 자신이 하고 있지 않은 것
- 그 문제에서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 왜 그 문제인가?
- 그 문제를 해결한 뒤에 하고 싶은 것
'무엇을 위해 읽는가?' 이런 질문을 통해 독서를 단순한 투자가 아닌 10배, 100배의 가치를 장착한 행동투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즉시 행동하는 사람은 독서를 하는 이유나 목표가 명확하다. 도착점이 있기에 독서로부터 배우는 것도 많고,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긴다는 아웃풋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시 행동하는 사람은 독서를 하고 그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시스템과 독서를 뒤로 미루지 않기 위한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
책값을 단순한 낭비나 소비로 끝내지 않고 수십 배, 수백 배나 되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기 투자로 만들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28
요점은 손으로 글씨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이 정리된다. 필기를 하면서 독서하는 것은 작은 아웃풋을 반복하는 것과 같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저 독서를 하면서 떠오른 점을 적으면 된다.
즉시 행동하는 사람은 이 인풋과 아웃풋의 간격이 짧다 p.30
실행 3. 즉시 행동하며 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기
수파리(守破離)를 아시나요?
배움에는 3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수 : 스승의 방식을 배우고 그 기본을 흉내 내는 단계
파 : 스승의 방식을 충실히 연마한 다음 내 방식으로 변형하는 단계
리 : 자신의 독자적인 경지로 확립하는 단계
최근 영어공부에 대한 갈망이 꿈틀 되고 있습니다.
언어에 그리 소질이 없다는 걸 메타인지를 통해 확실히 알고 있고^^, 영어를 놓은 지도 이십여 년이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외국인 친구 만들기라는 버킷리스트는 늘 한 구석에 박혀서 연초가 되면 뾰족하게 저를 찌릅니다.
독서모임에서 영어를 잘하는 박선배 님께 책을 추천받아 필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박선배님 덕분에 액티브 리딩, 이 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쓰키모토 료가 영어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을 받았다는 <토익 900점, 토플 250점 골든글러브_Taro Suglmura> 책도 인터넷으로 바로 구매했습니다.
드디어 바로 행동하고 기본을 흉내 내는 '수'의 단계에 입문했습니다.
즉시 행동하는 사람은 흉내 내기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거리낌 없이 흉내를 내면서 기술 또는 지식을 습득한다. 반면에 즉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기껏 책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접해도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기존의 방식을 고집한다.
이미 스며들어 있는 물을 짜내지 않으면 스펀지는 새로운 물을 흡수하지 못한다. 뇌도 마찬가지다.
굳어 버린 사고방식과 이별하지 않는 한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지 못한다. 거침없이, 철저히 흉내 내자. 철저히 베끼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말이다. p.108
여러 가지 일에 분산되지 않고 한 가지에 집중하며 할 수 있는 '수'의 단계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수'의 작은 성장의 계단을 한 걸음씩 오르며
Plan(계획)-Do(실행)-Check(평가)-Act(개선)의 4단계(PDCA)를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다 보면
'파'의 단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액티브리딩을 통해 배움의 과정처럼 독서에도 수파리를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1일 1 행동으로 본깨적을 실천하는 부산큰솔나비 모든 선배님들의 '수파리'를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액티브리딩 목차 참고
PART 1 즉시 행동하는 사람의 액티브 리딩
01 즉시 행동하는 사람 vs 리액션만 하는 사람
02 생각을 바꾸기 위해 읽는 사람 vs 바꾸지 않는 사람
03 독서를 투자로 만드는 사람 vs 낭비로 만드는 사람
04 책을 지저분하게 읽는 사람 vs 깨끗하게 읽는 사람
05 책을 읽고 실천하는 사람 vs 배움에 만족하는 사람
06 시행착오를 줄이는 사람 vs 줄이지 못하는 사람
07 틀 밖으로 뛰쳐나가는 사람 vs 틀 안에 갇힌 사람
PART 2 액티브 리딩 기본 규칙
01 인풋과 아웃풋의 시차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02 문제가 명확해야 독서의 목적이 생긴다
03 A4 용지를 사용해 문제의식을 명확히 해 보자
04 스캐닝으로 목적을 빠르게 달성한다
05 책을 내려놓고 확실하게 행동으로 옮기자
06 스키밍으로 책을 빠르게 읽는다
07 감정의 변화를 놓치지 않는다
08 감정의 변화가 일어났다면 손을 움직이자
09 포커스&점프로 필요한 부분만 꼼꼼하게 읽는다
10 핵심 메시지를 찾고 논리 패턴을 공략한다
11 인용, 대비, 인과의 논리 패턴을 파악한다
12 아웃풋의 열쇠는 움직이기, 공유하기, 모으기
PART 3 책을 읽고 ‘움직인다’
01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가볍게 시도해 보자
02 노트에 쓰면서 생각의 폭을 넓힌다
03 일단은 거침없이, 철저히 따라 한다
04 습관을 확실히 정착시키기 위해 목표를 세운다
05 저자를 만나러 가서 아웃풋을 더 빠르게 한다
06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07 아이디어를 나에게 맞게 변형시켜 보자
PART 4 ‘공유’로 한 단계 더 성장한다
01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진짜 내 것이 된다
02 SNS에 공유할 때에는 주제를 압축하자
03 노트에 글을 쓰면서 생각에 깊이를 더한다
04 SNS를 활용해 공유의 힘을 끌어낸다
05 그대로 인용하기보다는 자신의 표현을 사용한다
06 영어로 공유해서 학습 속도를 높인다
07 도구를 이용해 예문을 파악한다
PART 5 미래의 나를 위한 ‘모으기’
01 모으기를 통해 즉시 행동하기 위한 토대를 쌓는다
02 모으기를 시스템화해서 행동의 베이스캠프를 만든다
03 검색하면 즉시 찾아낼 수 있게 한다
04 정보가 쌓였다면 라벨 기능을 이용한다
05 비축한 정보를 활용해 설득력을 높인다
06 모아 놓은 명언으로 벽을 뛰어넘는다
PART 6 하루에 한 권씩! 독서 습관을 들이는 방법
01 액티브 리딩보다 책 읽는 습관이 먼저다
02 책을 가방에 넣고 나서는 것부터 시작하자
03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고 그냥 한다
04 기록을 통해서 성찰하고 개선한다
05 책을 읽기에 가장 적합한 곳을 찾자
06 매일 아침 칵테일파티 효과를 노린다
07 1일 1 행동을 독서 목표로 삼자
08 독서를 방해하는 것들은 미리 차단해 놓는다
PART 7 행동으로 이어지는 책 선택법
01 단골 서점을 두 곳 이상 만들어 놓는다
02 서점에서의 우연한 만남을 즐기자
03 범위를 한 분야로 철저히 좁혀서 공략한다
04 당신에게 딱 맞는 책을 만나기 위한 세 가지 포인트
05 두근거림보다 강한 이유는 없다
06 포기하지 않을 수준의 책을 고른다
07 출장이나 여행을 가면 동네 서점에 가 보자
08 메일 매거진이나 SNS를 활용해 책을 소개받는다
09 내가 추천하는 비즈니스 도서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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